대낮 금은방 3인조 강도…1분 만에 ‘싹쓸이’ _데코라코 포커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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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 금은방에 3인조 강도가 들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 가게인데다 그것도 환한 대낮에 발생한 일어어서 주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쯤.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 3인조 강도가 들었습니다. 이들은 주인 42살 김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진열대에 있던 팔찌와 목걸이 등 8천여만원어치의 귀금속과 현금 2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는 대로변인데도 범행은 대담했습니다. 김 씨가 경찰 치안센터로 연결된 경보기를 누를 사이도 없이 이들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데 걸린 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김모씨(금은방 주인) : "들어오자마자 입 틀어막고 못움직이게 하니까..엎드려 있었죠...아무 기억이 없어요." 환한 대낮에 일어난 일이라 이웃들도 아연실색합니다. <인터뷰> 배정선(이웃 주민) : "굉장히 지금 불안합니다. 밤도 아니고, 더군다나 골목도 아니고 대낮에 번화한 사거리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경찰은 3명이 순식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으로 미뤄 귀금속의 위치, 도주로 등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키 170~172 센티미터에 통통한 체격을 한 20대 초반의 남자 3명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